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은 인조잔디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잔디는 카페트처럼 깔아둔 형태로, 손으로 들리면 쉽게 들릴 수 있을 정도로 부실하다. 일부 전북 선수들은 훈련 중 "잔디가 뻣뻣해 발목 부상이 우려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날씨까지 말썽을 일으킬 수 있다. 17일 훈련 도중 비가 잠시 내렸다 그쳤지만, 현지 예보에 따르면 10월까지 계속해서 비 소식이 있다. 태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필리핀이 '우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의 인조잔디는 배수 시스템이 전혀 갖춰지지 않아, 비가 많이 내리면 ‘논두렁 축구’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157919
아이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