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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후반전을 뛰지 않았다. 측면 공격수 김경민이 후반 시작 직전 양민혁을 대신해 들어갔다.
양민혁은 전반 34분 볼 경합 중 쓰러져 오랜 시간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까지 투입됐다.힘겹게 일어선 양민혁의 얼굴에 붉은 상처가 보였다.
윤 감독이 경기 후 양민혁의 상황을 설명했다.
윤 감독은 “(양)민혁이가 ‘경기 중 축구화로 얼굴을 맞았다’고 했다”며 “이른 교체가 얼굴 때문만은 아니”라고 전했다.
윤 감독은 이어 “몸에 약간의 이상이 있다. 더 큰 문제가 되기 전 빼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팀만큼 민혁이의 몸도 중요하다.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듯하다. 나중에 명확하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혁아 아프지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