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에서 뛰는 현역 K리거가 불법도박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축구계 소식통은 26일 스포츠조선에 "선수 A는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3년 전인 2021년 불법도박을 한 혐의다. 남부지방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포지션이 미드필더인 A는 그간 꾸준히 불법도박설에 휩싸였던 선수. A가 속한 B구단에 도박 빚 상환 독촉 전화가 빗발친다는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선수의 강한 부인으로 논란은 잦아드나 싶었다. 올 시즌 꾸준한 출전으로 부활의 기미도 보였다. 하지만 최근 경찰이 A가 C구단에서 뛰던 시절에 불법도박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포착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는 바카라(카드를 이용한 도박)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 형태는 바카라(카드로 하는 도박)로 전해졌다.
A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구단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17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