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비의 핵' 국대 센터백 권경원(32)의 아랍에미리트 리그 이적이 유력하다.
17일 K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코르파칸 클럽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검증된 수비수' 권경원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국대 센터백은 32세의 나이에 다시 찾아온 최고 조건의 기회를 고민하고 있다. 선수가 원할 경우 수원FC는 권경원을 보내줄 수밖에 없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권경원의 경우 계약조항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잡을 방법은 없다. 권경원이 떠날 경우 잭슨, 김태한, 최규백 등 기존 센터백 자원들로 남은 시즌을 잘 버텨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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