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상징색이 아닌 빨간색이 포함되면 팬들의 반대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고, 지난 5일 울산시-시설공단-울산 구단이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팬들의 거부감이 커질 것을 우려해 앞선 1~2층 리모델링에서 썼던 파란색의 도입을 구단이 제안했지만 채택되지 않았고, 시에서는 경기장 좌석의 색깔이 파란색만 있으면 이미지가 차가워 보인다며 따뜻한 색깔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결국 ‘파란색→빨간색 그러데이션’으로 결정됐다는 얘기다.
지랄도 가지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