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소집 기간 막내급 일원인 이강인을 잊지 않는다. 소집 기간 식당에서 주민규가 이르게 식사를 마쳤다. 그리고 디저트 코너에서 과일을 가져와 동료와 나눠 먹었다. 이를 바라본 ‘대표팀 선배’ 이강인은 주민규에게 한마디 했단다. 그는 “강인이가 ‘형이 나이 가장 많은데 왜 (과일을) 직접 떠오느냐’고 하더라”고 웃더니 “내가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 나중에 너도 나이 들면 형처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인이나 다른 동생들이 먼저 장난도 건다. 처음엔 나도 조심스러워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순수하고 좋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