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6분 김태현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한찬희가 김민준을 쓰러뜨렸다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포항 선수들은 항의를 이어갔고, 주심은 온필드리뷰를 실시했다.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유강현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다시 리드를 잡은 김천은 최기윤이 2분 뒤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품었던 포항은 심판위원장에게 해당 판정에 대해 질의했다. 심판소위원회 회의 결과, 당시 페널티킥 판정은 '오심'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가슴을 칠 수 밖에 없었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가 우리한테 불리하게 오심은 너무한거 아니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