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내 10대 다운 풋풋함이 진하게 느껴졌다. 소윤호 군이 목표로 하는 서포터스의 모습도 바로 그런 점이다. 소 군은 "서포터스에 10대 어린 친구들이 많다. 10대 만의 에너지와 열정으로 상대 서포터스에서는 나오지 못하는 패기와 열정을 만들고 싶다"면서 "10대 친구들이 나중에 다 커서 나올 목소리가 되게 고무적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최대한 당부하는 건 욕을 삼가했으면 한다는 점이다.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다 보고 배우면 안 된다. 그런 분위기는 지양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윤호 군은 "내가 작년부터 서포터스에서 콜리더를 하고 있다. 국내 다른 콜리더 분들을 보며 연습했다"면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나름 리딩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면 발전이 없기 때문에 다른 콜리더분들의 영상을 계속 찾아보며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책임감도 있고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절대 가벼운 직책이 아니지 않나.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소윤호 군은 24일 수학여행 일정을 마무리하고 충남아산으로 돌아와 다시 콜리더로서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