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웠지만 다행히 메인 탐을 치는 친구가 지난 부산 원정에서 내 빈자리를 메웠다. 그 친구도 중학교 2학년인데 잘하더라. 덕분에 믿고 맡겼다"라며 웃었다.
실제 임시 콜리더를 맡았던 중학교 2학년의 팬도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응원을 이끌었다. 이 말에 소 군은 "내가 딱히 가르쳐줄 것도 없었다. 나는 다른 멋진 콜리더분들의 영상을 보고 그저 흉내 내는 것뿐이다"라면서 "그 중학교 2학년 친구가 열심히 따라 하면서 연습도 하는 것 같더라. 열정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조언도 필요가 없다. 아버지께서도 '네 자리가 위험할 것 같다"라고 평가하셨다. 우리가 나름 유스 시스템이 잘 발달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중2 대타 콜리더...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