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팀을 그냥 일상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구나
성적이 좋아서 누군가 좋아서 응원하는게 아니고 한순간 한순간이 내 하루의 한부분이구나 생각이 든다
지난 몇년보다 더 간절한 목표가 생겨서 예민했는데 지금껏 내 모습 돌아보니 이게 맞는거같아
승격 실패해도 응원하고 유니폼에 그 해 좋아하는 선수 마킹하고 우산을 돌리고 소리를 지르겠지
내 인생도 매일, 매주 즐거울 수 없는데 축구는 어떻겠어 어느 순간 슈팅, 패스 판단에 세계관이 뒤바뀔 수도 있는거 느꼈는데
2달간 한경기 한경기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다 갑자기 이 생각이 들었다
일희일비 하지 말자 멀리보자 어차피 난 내년도 그 다음도 개랑이다 그래도! 이번주는 이기자 다시 웃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