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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측은 공식적으로 PK 선언에 대해 항의했다. 서울 관계자는 "명확한 기준을 알고자 문의했다. 이날 52,600명의 관중이 오셨는데 왜 PK인줄 모르고 돌아가시는 팬들이 많아 설명하고자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회로 협회와 구단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판정에 대한 논란을 최대한 줄이고 팬과 선수단 모두가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경기로 한국 축구의 부흥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KFA) 심판위원회는 금일(7일) 심판소위원회를 열어 이날 경기를 포함한 11라운드 심판 판정을 평가했다. 회의 결과, KFA 관계자는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영상을 봤을 때 핸드볼로 판정할 이유가 있었다"며 김희곤 주심의 판정을 인정했다.
심판 판정에는 정심, 오심, 존중이 있다. 하지만 심판 판정에 '존중'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내비쳤다. 심판소위원회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의되지 않고, 오랜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