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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해줬는데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많이 아쉽다. 선수들도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에게 야유와 질책보다는 응원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팀이 정상화되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선수들의 심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번 경기 뿐만 아니라 잘 하고 있다가도 득점 기회 등에서 살리지 못하면 선수들이 쫓기는 게 있다. 그러면 정신적인 부분이 무너질 수 있는데 최근 들어 많이 보인다. 전북이 위에 있어야 하는 팀인데 순위표 밑에 있으니 조급함이 보인다. 내부적으로 힘든 부분 또한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 같다.
감독대행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부담인가?
개인적인 부담도 있지만 선수단 부담이 더 큰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렇다. 선수단에서도 대행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동력이 떨어지는 시점이 온 것 같다. 팀이 아쉬운 상황에 놓인 게 페트레스쿠 감독님 뿐만 아니라 나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