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명보 감독은 “요코하마 원정에서 120분 혈투를 벌였다”며 “수중전이어서 주축 선수들의 회복이 늦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우측 풀백 자원이 마땅치 않다. 윤일록이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실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 7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동경은 홈에서 치른 최근 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이동경은 내일(29일) 입대한다. 군 입대 전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 것.
홍 감독은 “이동경에게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면서 “선수 본인이 ‘마지막까지 뛰고 가겠다’는 의지가 강해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머리를 밀고 왔다.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잘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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