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팀 홈구장에서 세리머니 하는 기분은 어떨까. 그는 "그래도 빅버드가 더 좋다. 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치의 고민 없이 답했다.
K리그2로 강등된 뒤 8경기를 치른 수원이다. 김주찬은 "답은 없다. 경기장 안에서 죽기 살기로 뛰는 것 밖에 없다. 경기장 안에 있는 선수들, 밖에 있는 선수들이 믿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라며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일단 저희가 죽어야 한다. 저희가 죽어야 상대도 죽든 말든 한다. 저희가 죽기 살기로 뛰면 생대도 죽기 살기로 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먼저 죽이면 된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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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은 "몰랐다. 받고나서 알았다. 주변에서 설명해주셔서 그때 알았다. 아직 안 먹었다. 하이라이트 보면서 선수들과 같이 먹을 예정"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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