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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소식통은 18일 “손준호가 17일 완주군의 전북 클럽하우스에 왔다. 이 곳에서 당분간 생활하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손준호가 도움을 요청했고, 전북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물론 손준호는 정식 등록선수가 아니라 정식 훈련에는 함께하지 못한다. 지금은 선수단 훈련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재활과 개인운동만 가능하다. 그래도 손준호의 몸을 잘 아는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들이 여전히 근무하고 있어 마음 편히 훈련에 매달릴 수 있는 환경이다.
향후 신분 문제가 잘 풀리면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릴 선수 추가등록기간(여름이적시장)에 맞춰 손준호가 전북 유니폼을 다시 입을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손준호 측이 다른 K리그 팀들의 영입 제안을 정중히 고사한 정황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