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감독은 2015년 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제주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맡았던 기간을 포함, 총 8년 1개월 동안 팀을 맡아 K리그1 현 지도자 중 가장 긴 감독 커리어를 갖고 있다. 최근 K리그는 감독의 수명이 길지 않다.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4명의 감독을 포함한 12명 감독의 현 소속 팀 평균 재임 기간은 약 1년 7개월이다.
현 구단 소속 재임 기간 2·3위는 3년 5개월의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3년 4개월의 홍명보 울산HD 감독이다. 두 사령탑은 현재 팀에서의 경력이 K리그 통산 감독 경력이라 전체 부임 기간 순위는 낮다.
K리그1 최다승 타이틀은 109승을 기록한 조 감독이 갖고 있다. 한 시즌 최고 승률은 홍명보 감독의 울산이 2022시즌 기록한 71.1%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성남 일화(당시), 강원FC, 성남FC, 광주FC, 제주 감독 등을 맡아 K리그 전체 커리어는 7년 9개월로 길지만, 현재 팀 제주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5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이 밖에 김기동 FC서울 감독,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모두 새롭게 감독으로 부임해 각각 4개월의 짧은 부임 기간을 기록 중이다.
K리그2에서는 이영민 부천FC 감독이 3년 5개월로 현 구단 소속으로는 가장 긴 시간 팀을 이끌고 있다.
감독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서는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이 11년 5개월로 1위다. 최 감독의 K리그 통산 감독 부임 기록은 K리그1·2 25명의 지도자 전체를 놓고 따져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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