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감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측면 플레이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 다른 전술을 시도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골을 먹었다. 이 경기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다.
유독 인천과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인천전에서는 매번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전에는 크로스 이후 공격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후반전에는 그런 플레이가 부드럽게 나왔다. 후반 경기에서는 측면에서의 크로스가 잘 올라왔다. 지금까지의 경기에서는 그런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는데 오늘은 잘 나왔다.
헝가리 대표팀에 가게 됐다. 팀 동료이자 경쟁자 주민규도 처음으로 대표팀에 간다.
내일 바로 나는 헝가리 대표팀에 가기 위해서 인천으로 간다. 피곤하지만 이건 축구의 일부분이다. 대표팀에 승선되는 건 항상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다. 주민규는 작년 시즌 득점왕이고 대표팀에 가야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축하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우리 팀에서 번갈아 경기를 뛰면 좋은 경기를 해왔다. 전북전에서도 우리 두 명이서 함께 플레이하면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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