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희는 “이적생 대다수가 베테랑이라 체력과 조직력 문제를 우려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첫 걸음을 잘 뗐다. 나이 문제가 부각되지 않도록 베테랑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동계훈련에선 3백 훈련도 많이 했다. 양 윙백이 중앙으로 좁히는 전술로 4백을 쓰지 못할 경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주장 완장을 차면서 개인적 목표는 내려놓았다. 팀의 3연패를 향한 의지가 훨씬 더 크다. 김기희는 “동료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성공과 실패를 모두 맛보겠지만, 그 과정을 즐기도록 돕겠다. 팬들도 우리의 경기를 즐기며 많이 웃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며 “고후전을 시작으로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지금 느낌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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