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2연속 K리그 1 정상에 오른 울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울산의 3연속 우승을 위해 꼭 힘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울산 합류 후 느낀 다른 점에 대해서는 "여기 와서 가장 크게 느꼈던 건 훈련할 때 집중도가 확실히 달랐다. 훈련 중에도 퀄리티 있는 플레이가 나왔다. 이런 부분이 좀 우승하는 팀다운 훈련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다들 아시다시피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며 관여하는 게 내 장점이다. 울산이라는 팀에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많이 뛰고 활동량을 가져갈텐데 먼저 잘 녹아드는 게 중요할 거 같다"라며 "많이 뛰는것보다 퀄리티있게 하는 게 중요할 수 있다보니 좀 더 효율적으로 뛰는 걸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름 있고 유명한 선수들도 많아 분위기가 딱딱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먼저 말 걸어주고 다가와주고 하는 걸 느꼈다"라며 선수단 적응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고승범은 "이청용 형을 보면서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했따. 또 같이 하게 됐으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또 배워야 한다. 누가 봐도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고 힘도 덜 들어간 상태에서 축구를 하신다. 저와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꼭 배우고 싶다. 이청용 형의 플레이를 흡수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aver.me/59iQO5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