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 의장 : (K리그 개막) 1주일 앞두고 감독님이 나간다, 어떻게 한다… 선수들도 멘탈이 같이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황당하고 어이없는 결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울산 팬들은 "K리그 감독을 방패 삼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대표팀 서포터인 붉은악마 역시 "K리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남아있는지 의심이 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비판 여론 속에서 축구협회는 감독 후보군을 추리는 2차 회의를 내일 엽니다.
다만, 앞으로 회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 때처럼 또 '깜깜이 선임'을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중근/붉은악마 의장 : 저는 이미 (대표팀 감독이) 내정돼 있다고 생각을 해요. (축구협회가) 시끄러워지는 걸 원하지 않으니까, 본인들이 브리핑을 안 하고…]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7/000038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