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구FC의 '딸깍 축구'는 골키퍼부터 수비수로 이어지는 단단한 수비라인의 힘이 중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의 이탈이 있었다는 점에서 어려움도 있지만, 선수들의 의지는 더 단단하게 캠프 기간 이어졌는데요.
떠난 선수들의 자리를 고참인 홍철, 오승훈 선수와 함께 지켜내겠다는 김진혁 선수의 의지부터, 지난 시즌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김강산 선수의 각오까지 대구FC 태국 캠프에는 든든함이 함께했습니다.
김강산 선수는 수비수의 소통을 중시한다면서도 이번 시즌은 공격포인트에 대한 강한 열망도 함께 보였고, 공격수인 김영준 선수는 오히려 수비적 역할에 대해 더 신경 쓰겠다는 각오를 전합니다.
결코 변하지 않을 대구의 컬러, 최원권 감독은 바꾸려 해도 바뀌는 건 아니라며, 딸깍 축구라는 것 역시 승리가 바탕이 됐다고 강조합니다. 아울러, 계속 승리를 더 하도록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는데요.
승리의 엘도라도를 더 많이 울려 퍼지게 만들겠다는 대구FC의 각오는 태국 캠프 내내 팀의 변함없는 목표이자, 땀방울의 이유로 함께 했습니다.
대구 mbc 석원 기자
https://dgmbc.com/article/VH-Q5vB66NBZ4VYREJKkQ
https://DGyoutu.be/NC5jdLkoHlI?si=HQ6VK2jnOdcUCe4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