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보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격라인의 헐거움이 느껴지는 대구FC가 지난해 팀에 합류한 김영준과 신인 정재상의 득점이 이어지며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태국 전지훈련 마지막 공식 경기였던 치앙라이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전반 득점포를 가동했던 김영준과 정재상은 남해 캠프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계속 기록하며 기대감을 더합니다.
9일 남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송호대학교와의 B팀 위주의 경기에서 정재상은 2골 3도움으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같은 날 미조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영남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대구는 김영준이 태국에서 펼쳐졌던 마지막 경기에 이어 또다시 결승 골을 기록했습니다.
부족함도 있지만, 꾸준히 개선점을 찾아가며 이번 시즌 공격진 주전 경쟁 합류를 예고한 두 선수는 공격포인트를 이어가며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지난 시즌 데뷔한 김영준은 이번 시즌 확실한 자기 색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고, 신인 정재상은 1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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