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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니폼을 입고 김 감독과 첫 훈련을 가진 임상협은 "오늘은 그냥 노는 수준이다. 내일부터 하루하루가 일어나기 싫을 만큼 힘들거라 예상하고 있다"라며 "감독님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타이트하다. 선수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데, 힘들겠지만 긍정적으로 이겨내자고 말해줬다"라고 훈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1988년생으로 선수단에서 최고참급인 임상협. 그에게 하달된 임무가 있을까? 그는 "제가 감독님을 잘 안다. 감독님도 제가 선수들에게 감독님 스타일이나 그런 가교 역을 해주길 바라시더라. 최고참으로서 감독님과 선수들이 빨리 융화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많은 역을 하겠다"라고 고참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독님은 K리그 최고의 명장이다. 서울 구단도 최고의 선택을 했다. 이보다 나을 순 없다. 감독님께서 보여주신 게 있기에, 선수들이 감독님 말씀 잘 따라가면 충분히 (우승 경쟁권) 가능성이 있다"라고 김 감독을 향한 전폭적 신뢰를 보여주었다.
일어나는 것조차 싫을 정도의 빡센 훈련...? 무사와요 무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