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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민은 "김지수가 거의 내게 형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라면서 "내가 뭐라고 하면 듣는 척이라도 해야하고 행동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내게 뭐라고 한다. 가끔은 내게 장난을 친다고 때리기도 한다. 세 살 차이인데 형 대접을 받지 못한다"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김지수에게 '방졸' 역할은 기대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혼을 내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덩치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훈련 준비나 생활할 때 거의 각자 산다고 보면 된다. 내가 마음을 먹고 혼을 내면 오히려 내가 김지수에게 더 혼이 난다"라고 말했다.
만약 김훈민이 김지수에게 "불 꺼달라"고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김훈민은 웃으면서 "그러면 지수가 '너도 손 있잖아'라고 할 것 같다"라면서 "그나마 내가 형이라는 것은 마지막 자존심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내가 지켜야 한다. 형 대접 좀 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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