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팀 컨디션이 좋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서 붙었다. 울산은 세트피스 통해 쉽게 갔다. 우린 대처하지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라며 홈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수비 쪽, 특히 송주훈 쪽에서 아쉬운 부분에 대해선 "송주훈 쪽에 빠른 선수가 있는 걸 역이용하려고 준비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공격으로 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골키퍼 김동준의 실책성 플레이 등 수비 미스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선 "이전 경기에서도 아쉬운 경기가 있었다. 충분히 승점 따고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있었는데, 잘 안됐다. 여파가 오고 있다. 우려했던 부분이다. 아쉽다. 여러 가지로 안 좋은 부분이 오고 있다. 시즌 초 5경기를 했는데 50경기를 했던 것 같다. 극복 위해선 선수들과 잘 견뎌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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