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에르난데스는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기성용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에르난데스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가 다시 투입됐지만, 5분여 만에 스스로 쓰러진 뒤 결국 경기를 마쳤다.
전반이 끝난 직후 오른쪽 발목에 아이싱을 한 채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향했던 에르난데스는 다행히 응급실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절뚝거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인천 이적 후 8경기에서 4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라는 점에서 인천 입장에선 치명적인 부상일 수밖에 없었다.
전반이 끝난 직후 오른쪽 발목에 아이싱을 한 채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향했던 에르난데스는 다행히 응급실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절뚝거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인천 이적 후 8경기에서 4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라는 점에서 인천 입장에선 치명적인 부상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