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투자자 올스톱"…'정몽규 후폭풍' 축구협보다 부산 아이파크가 더 문제다
180 0
2022.01.19 13:11
180 0

부산 구단 측 한 고위 관계자도 본지 전화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 매우 좋지 않은 분위기”라며 말을 아꼈다.



KFA는 자중지란의 모양새다. 앞서 정 회장이 현산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그가 ‘9년째 수장’을 지키는 KFA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얘기가 파다했다. KFA 사정을 잘 아는 한 축구인은 본지에 “정 회장이 주업으로 삼은 현산 회장직을 경영상 책임을 지고 내려놓지 않았느냐. KFA 회장직을 유지할 명분이 부족해져 여러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정 회장은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FA 임원 회의에 전격 등장했다. 임원 회의는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데, 애초 KFA 직원들은 전날까지 광주 사태 진압에 분주했던 정 회장이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정 회장은 보란 듯이 축구회관을 찾았다. 임직원에게 “현재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맡은 임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산 회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KFA 회장직은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자연스럽게 대한체육회 부회장직을 포함해 체육계에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는 기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이 향후 행보를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견해가 있지만 이런 기조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축구계 일부 관계자는 “회장직을 유지해도 당분간 ‘심사숙고’라는 말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현산 내에서도 ‘정 회장은 다른 수장직은 다 유지한다’고 언론에 언급하는 데 매우 경솔한 행동”이라며 “KFA 스폰서나 여러 축구인 사이에서 수군거리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9208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521 05.03 37,5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76,9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7,7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7,6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98,06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82,641
공지 알림/결과 📌2024 K리그 1 경기일정⚽️🗓 1 02.02 7,040
공지 알림/결과 📌2024 K리그 2 경기일정⚽️🗓 1 02.02 6,391
공지 알림/결과 ⚽역동과 감동의 2023 연말 케이리그 인구조사 결과⚽ 31 01.07 7,919
공지 알림/결과 ⚽️K리그 승강제 2023ver.⚽️ (+23.12.02 기준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5 23.09.24 13,052
공지 알림/결과 ⚽2023 국축방 인구조사 결과⚽(스압 주의, PC버전 추천) 57 23.06.19 12,532
공지 알림/결과 🎫 K리그 1,2 예매 방법 + 주소 🎫 7 23.05.15 15,657
공지 알림/결과 🚩🍚 2023 K리그 ⚽축덕⚽ 맛집 지도 🍚🚩 (update 23.04.11 / 246곳) 22 23.04.11 22,7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73 스퀘어 수원) 𝗟𝗜𝗡𝗘 𝗨𝗣🔵⚪️🔴 1 13:28 35
26972 스퀘어 서울) ‘오심’ 징계 후 복귀한 주심, 논란의 핸드볼 PK 판정…오심 여부 떠나 자초하는 심판 ‘불신’[SS현장] 8 11:43 202
26971 스퀘어 울산) 울산 HD의 어린이들 대공개!✨✨ 10 10:07 165
26970 스퀘어 (스니)52,600명! K리그 폼 미쳤다.. 05.04 125
26969 스퀘어 울산) 홍명보 감독, “조현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 3 05.04 114
26968 스퀘어 울산) '원정 관중 무려 6,787명' 울산HD 구단 역사 새로 썼다 5 05.04 174
26967 스퀘어 포항 박태하 감독이 말하는 대구 박창현-울산 홍명보와의 선수 시절 2 05.04 140
26966 스퀘어 창녕wfc 안태화 감독님 부친상 2 05.04 74
26965 스퀘어 울산) 상암벌 메운 울산팬…주민규 "없는 능력도 발휘할 힘" 1 05.04 134
26964 스퀘어 수원) 축구선수 삼촌 보러 온 다섯 살 승빈이의 빅버드 탐방기🐤 2 05.04 93
26963 스퀘어 조현우 "원래 치킨 안 먹는데…아, 오늘은 치킨 먹을 것" 4 05.04 209
26962 스퀘어 전북) 전북 박원재 감독대행 "선수들에게 야유와 질책 대신 응원 필요해" 2 05.04 103
26961 스퀘어 울산) 서울에서 퇴근합니다![#퇴근길] 3 05.04 116
26960 스퀘어 울산) '서울 팬들에게 VAR 이유 설명' 울산 김영권, "앞에서 물어보셔서…" 5 05.04 241
26959 스퀘어 울산) #승리의사진 우리 5연승했어요🎶 5 05.04 89
26958 스퀘어 AFC 아시안 챔피언스쉽 결승전 인천현대제철 VS 우라와 레드 05.04 47
26957 스퀘어 울산) 승리사진 9 05.04 164
26956 스퀘어 울산) 울산HD 홍명보, "원정석 2층까지 채워준 우리 팬들 감동이야" 7 05.04 162
26955 스퀘어 전북) '에르난데스 4주' 전북 박원재 감독대행이 전하는 '부상자 브리핑' 1 05.04 46
26954 스퀘어 서울울산 관중 52600명 역대 한국 프로스포츠 및 K리그 단일 경기 최다관중 4위 2 05.04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