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를 확정한 순간 이정협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 눈물의 의미에 대해 "나와 동료들 모두 올해 정말 힘들었는데, 그 시간들이 생각났다. 강원 구단과 동료들에게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승강 PO 2차전의 대역전승은 이정협 뿐아니라, 강원 선수들 모두와 팀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꾼 큰 사건이었다.
이정협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끼리 '2차전이 힘들 것이라 여겼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하나로 뭉치면 우린 훨씬 강해진다.' '이 마음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자'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정말 원 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http://naver.me/x5cj23Pt
승강 PO 2차전의 대역전승은 이정협 뿐아니라, 강원 선수들 모두와 팀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꾼 큰 사건이었다.
이정협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끼리 '2차전이 힘들 것이라 여겼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하나로 뭉치면 우린 훨씬 강해진다.' '이 마음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자'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정말 원 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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