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용수 감독은 "이미 지난 1차전에 말씀 드렸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는 한 경기가 아닌 2경기 그리고 내용 보다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복합적인 경기다. 선제골을 내줬을 때 부정적인 기운 보다는 경기 흐름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지켜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또 동점골이 빠르게 터지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잔류하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팬들께 감사하다. 정말 기쁜 하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의 득점에 대해 최 감독은 "직전 몸 담았던 구단에서는 결정해 줄 선수가 많았다. 하지만 강원에서는 이정협과 김대원을 제외하고는 공격진이 없었다. 하지만 고참들이 빨리 골을 넣었다. 상대 위험지역에서 도전적으로 경기를 펼치라는 주문을 했다. 심적으로 편안한 마음을 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볼보이에 대해 최 감독은 "내가 관여할 영역이 아니다. 홈 어드벤티지는 어느 곳에서나 있다. 굳이 신경을 쓸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막판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에 대해 최 감독은 "이범수의 장점도 분명하다. 대전은 바이오가 제공권을 내세우는 팀이다. 공중볼에 대해서도 부담이 큰 것은 아니었다. 다만 민첩성에서 나쁘지 않아도 생각했다. 골키퍼에 대해 밤에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 축구의 키워야 할 선수다. 믿음에 보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최 감독은 "마사가 1차전에 말했던 것이 실수였던 것 같다. 축구에 압도적인 경기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승강전과 현재의 비교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패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기본을 지킨다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11대11로 맞대결 한다면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강원에 부임한 뒤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이영표 대표와 잘 이야기를 나누고 전력 보강을 펼쳐야 한다. 현재 팀 상황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큰 목표를 거두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을 위해서는 발전된 팀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용수 감독은 "서울 원정 경기서 무게중심을 앞으로 나섰다가는 서울의 기세에 승점 1점을 가져오기 힘들었다. 힘겨운 상황이 될 수 있었다. 성남전까지 불안감이 클 수 있었다. 계획을 세워서 준비했다. 그렇게 임했다"고 말했다.
대전 승격시 압도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있던 것에 대해서는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우리의 성적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http://naver.me/57N7ltBZ
베테랑의 득점에 대해 최 감독은 "직전 몸 담았던 구단에서는 결정해 줄 선수가 많았다. 하지만 강원에서는 이정협과 김대원을 제외하고는 공격진이 없었다. 하지만 고참들이 빨리 골을 넣었다. 상대 위험지역에서 도전적으로 경기를 펼치라는 주문을 했다. 심적으로 편안한 마음을 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볼보이에 대해 최 감독은 "내가 관여할 영역이 아니다. 홈 어드벤티지는 어느 곳에서나 있다. 굳이 신경을 쓸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막판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에 대해 최 감독은 "이범수의 장점도 분명하다. 대전은 바이오가 제공권을 내세우는 팀이다. 공중볼에 대해서도 부담이 큰 것은 아니었다. 다만 민첩성에서 나쁘지 않아도 생각했다. 골키퍼에 대해 밤에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 축구의 키워야 할 선수다. 믿음에 보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최 감독은 "마사가 1차전에 말했던 것이 실수였던 것 같다. 축구에 압도적인 경기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승강전과 현재의 비교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패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기본을 지킨다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11대11로 맞대결 한다면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강원에 부임한 뒤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이영표 대표와 잘 이야기를 나누고 전력 보강을 펼쳐야 한다. 현재 팀 상황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큰 목표를 거두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을 위해서는 발전된 팀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용수 감독은 "서울 원정 경기서 무게중심을 앞으로 나섰다가는 서울의 기세에 승점 1점을 가져오기 힘들었다. 힘겨운 상황이 될 수 있었다. 성남전까지 불안감이 클 수 있었다. 계획을 세워서 준비했다. 그렇게 임했다"고 말했다.
대전 승격시 압도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있던 것에 대해서는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우리의 성적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http://naver.me/57N7ltB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