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숸팬들이 제일 스트레스 받는 이적시장이라 그른가 요즘 팬들이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것 같아 여기는 좀 덜한데 인스타 타커뮤 트위터 다 비슷한 반응이더라구..

나도 시즌 막 경기보고 솔직히 분하고 선수들한테도 실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거든 아직도 다시 생각하면 좀 빡치긴 해^^..

처음 이적시장 겪었을 때는 왜 우리팀만 영입을 활발하게 하지 않는거지 하면서 의문도 들고 왜 내가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지 하면서 현타도 오고 그랬는데 이제는 익숙해서 그런가 별 생각 안하고 걍 내 할일 하면서 비시즌 견뎌내다보면 또 새로운 시즌이 금방 오더라구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수원 팬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사실 이게 제일 어렵지..) 지금처럼 막 부정적인 여론이 쏟아질 때는 잠시 내 마음을 다 잡고 너무 안 좋은 방향으로만 생각하기 보다 긍정은 부정을 이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방향으로 다시 생각해보면 또 별게 아니였던 것들이라고 느낄 수도 있으니까.. 지금 내가 너무 힘들다 싶으면 어느 정도 쉬었다가 다시 덕질을 해도 되는거고!

새벽이라 그런가 감성 충만한 긴 글이 되어버렸는데 내 바램은 수원선수들 뿐 아니라 수원덬들 모두 다 행복한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어 시상식까지 끝나서 진짜 올 시즌이 마무리 되었는데 올해 수원 롤코 견디느라 고생많았고 내년을 위해 다시 기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