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기 전----> 오늘은 몇대 몇으로 질까? 솔직히 이길것 같진 않고 골이라도 넣고 졌음 좋겠다!

경기 시작 전----> 염갓 시상식하고 유니폼 통천보고 레전드의 역사에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 약간 울컥했음..

경기 시작 후---> 엇 전반초반 잘 버티더니 그럼 그렇지 pk 워후~! 근데 골리 노동건이라 좀 기대된당..ㅎㅎ

노동건pk 막은 후---> 엥? 이게 되네?? 진짜 되네??? 외쳐 노동건!!!!!!@

상빈이가 스로인 바로 하고 미누가 패스해서 거니가 슛할 때---> 정상빈 쟤 진짜 미쳤네.. 미쳤다 상빈이 오래 못 보겠다(사실 이 장면 말고도 슈팅할때도 그렇고 걍 전반 내내 미친놈 소리 절로 나옴)

전반 끝난 후---> 일단 잘 버텼는데 후반 모르겠다 근데 오늘은 뭔가 느낌이 좋은것 같기도 근데 심판 시발아

후반전 상빈이 파울 당할 때---> 난 e석에서 보고 있어서 멀리 있어서 잘 안보였지만 갑자기 웅성웅성 대길래 그때부터 심각해짐 그리고 집에서 제대로 보니까 경고도 안준 심판 진짜.. 니가 오늘 경기 주인공 아니라고!!!!

이때부터 팬들도 그렇고 선수들도 더 불타는 느낌이였음 원래는 져도 괜찮아~ 였다가 적어도 절대 지지 말자🔥 마인드 됨

상빈이 오프사이드 골---> 오 한1초 좋아했다가 오프사이드라길래 짜게 식음 그래도 그물망 출렁이는거 봐서 조았다

이동준 선제골 넣은 후---> 와 이동준 듣기만 했지 실제로 보니까 존나 잘하고 개빠르더라 감탄 나왔음 근데 골 까지 넣네..? 걍 쩔 수 없지 근데 갑자기 심판이 귀에 손 갖다 댐 그리고 설마 했는데 골취됨 오 이게 왠떡ㄱㅅ

이 뒤로는 우리가 슈팅도 계속 때리고 좋은 찬스도 나왔는데 다 놓치고 그래서 아쉽지만 지지 않은거에 만족함 그리고 빵훈이도 빅버드에서 오랫만에 보고 현규까지 봐서 좋았다!! 이제 찐 막경기 수원더비에서 꼭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