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전설 염기훈이 새 역사에 도전한다. 염기훈은 수원 유니폼을 입고 1경기만 더 출전하면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쓴다. 수원은 11월 21일 대구 FC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수원 삼성의 살아 있는 전설 염기훈(사진 가운데)(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
수원 삼성 염기훈(38)이 새 역사에 도전한다.
수원은 11월 21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2021시즌 K리그1 36라운드(파이널 A) 대구 FC와의 대결을 벌인다.
축구계 눈이 염기훈을 향한다. 염기훈은 수원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염기훈은 수원에서만 390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1에선 309경기(2013년 승강제 도입 이전 포함)에 나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선 45경기, FA컵에선 36경기에 출전해 수원 공격을 이끌었다.
염기훈은 출전만 많이 한 게 아니다. 염기훈은 수원 최다골(71골), 최다도움(119도움), 최다 공격 포인트(190개) 기록 보유자다.
염기훈은 K리그 최초 100도움 달성 및 최다도움(110) 기록을 가지고 있다. K리그1 도움왕 2회(2015, 2016), FA컵 MVP 2회(2010, 2016), FA컵 득점왕(2019) 등의 시상 경력도 있다.
수원 전설 염기훈, 구단 최다 출전 기록 경신까지 1경기 남았다
염기훈은 한국 축구의 또 다른 전설 이운재와 수원 삼성 최다 출전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은 올 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염기훈은 1경기만 더 출전하면 수원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쓴다.
나이는 내가 먹을게.... 염갓은 더 늙지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