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축구대표팀 : 일단은, 더 분발해야 될 것 같은데 (검색어에서) 그분을 이기려면 엄청 잘해야 될 것 같아요]
[앵커]
농담 섞인 질문도 재치있게 받아칩니다. 스물 여섯,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수원 김건희 선수입니다. 벤투 감독의 깜짝 선발로 내일(11일) 경기에서도 볼 수 있을지, 문상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비수를 등지고 어렵사리 받아낸 공 제기차기 하듯 지켜내더니 순식간에 돌아서 골을 만들어냅니다.
골잡이는 골로 말한다지만 김건희의 장점을 함축한 장면은 따로 있습니다.
186㎝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 왼발과 오른발을 모두 써서 수비를 뚫어내는 드리블과 동료를 찾는 시야까지 어디에 세워도 잘하는 '육각형 공격수'로 불리는 김건희.
올 시즌 K리그 스물 한 경기에 나서 단 여섯 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이런 부지런한 움직임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유가 됐습니다.
스퀘어 수원) JTBC뉴스 - "그분 이기려면 잘해야죠"…선발출전 꿈꾸는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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