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수원삼성 최후방에서는 한 선수가 계속 소리를 치고 있었다. “올라가. 올라가. 위에서 해.” 공격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말로 선수들을 독려한 이는 바로 수원삼성 수비수 민상기였다. 답답했는지 민상기는 동료들을 향해 욕설도 섞었다. 그는 “야. 더 올라가라고. 야 이 개X”라고 외쳤다. 그런데 민상기가 계속 동료들을 독려하던 그 순간 그라운드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경기 도중 소통하던 선수들의 목소리가 잠시 멈췄고 관중석에서도 박수 응원이 딱 멈춘 그 순간이었다. 약속을 한 것도 아니었지만 동시에 주변이 확 조용해지는 상황이었다.
민상기는 “야 이 개X”까지 외친 뒤 경기장이 너무나도 조용해 자신의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지자 민망했는지 “끼”까지 외치지는 못했다. 이 순간 관중석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동료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욕설을 하다가 그라운드가 조용해지자 민망해진 민상기도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전반전이 다소 과격해지면서 수원삼성을 향해 야유를 보내기도 했던 전북 팬들도 이 순간 만큼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경기장은 의도치 않은 민상기의 욕설 이후 폭소가 터지면서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https://www.sports-g.com/19JyT
상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기 또 이렇게 욕해놓고 자기전에 카톡으로 사과하는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경기장에서는 무서운데 경기장만 나오면 동생들한테 애기들이라고 부르고 카톡으로 사과하고 용돈주고 꿀떨어질듯한 눈빛으로 보고ㅋㅋㅋㅋㅋㅋ
민상기는 “야 이 개X”까지 외친 뒤 경기장이 너무나도 조용해 자신의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지자 민망했는지 “끼”까지 외치지는 못했다. 이 순간 관중석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동료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욕설을 하다가 그라운드가 조용해지자 민망해진 민상기도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전반전이 다소 과격해지면서 수원삼성을 향해 야유를 보내기도 했던 전북 팬들도 이 순간 만큼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경기장은 의도치 않은 민상기의 욕설 이후 폭소가 터지면서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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