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지난 8일 서울 원정에서 0대1로 패한 뒤 "반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하루는 영상 미팅을 하러 회의실로 향하는데,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선수들이 모여 있더란다. 선수들은 시간이 모자르다며 5분을 추가 요청했다. 감독은 흔쾌히 'OK' 했다. 회의실 옆 치료실에 앉아서 기다렸더니, 10분이 지나서야 선수들 회의가 끝났다고. 회의실에 들어선 김 감독은 '너희들끼리 다 얘기를 끝마친 것 같으니, 나는 영상만 보여주면 되겠네'라며 분위기를 띄웠단다. 김 감독은 "경기에는 많이 나서지 못하지만 곽광선 한희훈 이진형과 같은 고참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간다. 고마운 존재들"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전화 통화를 하기 전까지 9월 11일 열릴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 영상 분석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코치, 선수들은 쉬어도 경기를 준비하는 감독이 어떻게 쉴 수 있겠나. 이게 내 할 일인데. 지금 우리가 3연승을 했다지만, 앞으로 잔류 싸움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성남은 작년에 잔류싸움에서 끈끈하게 살아난 팀이고, 서울은 스쿼드가 좋아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팀이다. 최종전에 가서야 강등이 결정날 거라고 예상한다. 광주는 물론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 아니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http://naver.me/5giAZm7J
김 감독은 전화 통화를 하기 전까지 9월 11일 열릴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 영상 분석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코치, 선수들은 쉬어도 경기를 준비하는 감독이 어떻게 쉴 수 있겠나. 이게 내 할 일인데. 지금 우리가 3연승을 했다지만, 앞으로 잔류 싸움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성남은 작년에 잔류싸움에서 끈끈하게 살아난 팀이고, 서울은 스쿼드가 좋아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팀이다. 최종전에 가서야 강등이 결정날 거라고 예상한다. 광주는 물론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 아니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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