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감독은 “홈에서 오늘 3번째 경기였다.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만족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포항과 2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해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홈 경기에서 되갚아주며, 포항 징크스를 날렸다.

그 역시 “작년에 포항과 2번 맞대결에서 패했다. 올해는 선수들에게 작년에 안 좋은 기억이 있으니 갚아주자고 했다. 동기부여가 되어 승리하게 됐다”라고 만족했다.

-경기 소감은?
홈에서 오늘 3번째 경기였다.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작년에 포항과 2번 맞대결에서 패했다. 올해는 선수들에게 작년에 안 좋은 기억이 있으니 갚아주자고 했다. 동기부여가 되어 승리하게 됐다. 강원전 이후 부상자가 나와 어려움이 있었다. 하나가 되어 승리해 기쁘다. 앞으로 2주 휴식기 동안 뒤에 있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이다.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다.

-박태준 활약을 칭찬하자면?
올림픽 차출 때문에 빠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베스트로 나와 잘해줬다. 주문 몇가지를 했는데 이겼다. 고맙게 생각한다. 볼 잡았을 때 매끄럽게 연결하는 작업을 잘 수행했다.

-오늘 골들이 전략적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훈련을 통해서 골이 나왔다, 뮬리치가 나와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중민이 갚은 경우 코치들이 추천해서 교체에 이름을 올렸다.

-부쉬 오늘 활약을 평가하자면?
아직 만족 못한다. 본인이 잘 알고 있기에 분발했으면 한다. 박용지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믿고 기다려줄 것이다.

-이스칸데로프 활용법은?
올해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동계 훈련 때 우리가 원하는 바를 충족하지 못했다. 적응했지만 부족하다. 본인의 장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해 수비력만 잘 해준다면 좋겠다.

-골 넣은 이중민을 평가한다면?
중민이는 대학교 때 골을 많이 넣었던 선수다. 외국인 선수들이 있어 밀렸다. 꾸준히 성실하게 했고, 준비 되어 있어 출전 시켰다. 자신감으로 나와야 한다. 기회가 됐을 때 폭발하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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