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직전 경기에서 수원삼성에 0-3으로 패했다. 포항 입장에서 충격적 대패였다. 김기동 감독은 "선발에 고심이 많았다. 간만에 대패라 어려움이 있었다.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들이 호흡을 제대로 맞추기도 어려웠다. 타쉬, 크베시치를 처음으로 선발로 낼 때도 고민했다. 아직 20% 정도밖에 몸이 안 올라왔지만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인 공격 듀오 장점도 언급했다. 김기동 감독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크베시치는 활동량이 많고 타쉬는 높이가 좋고 연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일류첸코보다 세밀함에서 더 나은 것 같다. 탈압박도 준수하다"고 칭찬했다.
이나 포항 골문은 주전 강현무가 아닌 황인재가 지켰다. 수원전 대패 여파로 해석됐다. 김 감독은 "골키퍼 코치가 '한번 바꿔보자'고 했다. (황)인재를 선발로 쓰며 (강)현무가 경쟁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 전환 차원으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정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김 감독은 "너무 빡빡하다. 강원 원정에서 제주도로 넘어갔다. 선수들이 제대로 못 뛰더라. 어떻게 이러한 방식으로 일정을 짰는지 모르겠다. 선수층이 얇아 치명타다"고 서술했다.
마지막으로 성남 공격수인 '203cm 거구' 뮬리치에 대해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내가 2명 있는 것 같더라. 맨투맨은 무의미하다고 느꼈다. 최대한 경합을 통해 편하게 헤더를 못 따게 하고 세컨드볼을 쟁취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사전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http://naver.me/5aVqEzfj
외인 공격 듀오 장점도 언급했다. 김기동 감독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크베시치는 활동량이 많고 타쉬는 높이가 좋고 연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일류첸코보다 세밀함에서 더 나은 것 같다. 탈압박도 준수하다"고 칭찬했다.
이나 포항 골문은 주전 강현무가 아닌 황인재가 지켰다. 수원전 대패 여파로 해석됐다. 김 감독은 "골키퍼 코치가 '한번 바꿔보자'고 했다. (황)인재를 선발로 쓰며 (강)현무가 경쟁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 전환 차원으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정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김 감독은 "너무 빡빡하다. 강원 원정에서 제주도로 넘어갔다. 선수들이 제대로 못 뛰더라. 어떻게 이러한 방식으로 일정을 짰는지 모르겠다. 선수층이 얇아 치명타다"고 서술했다.
마지막으로 성남 공격수인 '203cm 거구' 뮬리치에 대해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내가 2명 있는 것 같더라. 맨투맨은 무의미하다고 느꼈다. 최대한 경합을 통해 편하게 헤더를 못 따게 하고 세컨드볼을 쟁취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사전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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