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다음 날인 21일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고태원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결혼 전날까지 경기에 뛴 다음 부산으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고태원은 겨울에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조금 그 때 하기 힘들다고 했던 것 같다. 뜻하지 않게 미뤄졌고 중간에 날짜를 잡다보니 이런 날짜가 잡혔다”라면서 “경기 하고 그 다음날 결혼이라 힘들겠지만 결혼식이 큰 일이니까 준비 잘하도록 이야기는 했다. 부상은 피해야겠다. 두 번 미뤄지면 쉽지 않다”라고 웃었다.
https://www.sports-g.com/atZ7G
https://www.sports-g.com/atZ7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