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경기다.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전에는 유리한 운영을 펼쳤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이나 미드필더에서 이겨냈어야 했다. 그 점이 가장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다소 수비적으로 임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를 두고는 "수비적으로 임했다기보단 전반전에도 비슷한 운영을 했다. 심리적으로 키 큰 선수가 들어오면서 선수들이 높이 싸움을 의식해 심리적으로 내려앉은 느낌이다. 그런 주문을 한 적은 없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높이를 통한 공격을 당하면서 밀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수원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던 박지수는 오늘 데뷔전을 치렀다.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후반 40분 한 순간의 실수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박지수의 퇴장으로 수원은 급격히 흔들렸고, 부쉬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이에 "퇴장이나 헤딩 미스를 보면서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름 열심히 해줬다"며 박지수를 감싼 김도균 감독이다.
아직 시즌 첫 승이 터지지 않은 점에 대해선 "저도, 선수들도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경기는 남아있다. 득점은 단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가지고 있는 자원 안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도록 고민해야겠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이 변경되면서 K리그는 초반 일정이 더욱 빡빡해졌다.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 이에 "사실 선수층이 그렇게 두텁지 않다. 계속해서 뛴 선수들이 많이 피로할 것 같다. 지금까지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을 충분히 활용하겠다. 그래도 박지수를 쓸 수 있는 경기가 많아졌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다음 상대는 수원만큼 승리가 필요한 인천유나이티드다. 인천전 대비책을 묻자 "인천이 작년보다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조직력이 잘 갖춰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승리가 필요해서 이기도록 초점을 맞추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http://naver.me/59jenUNS
후반 시작과 함께 다소 수비적으로 임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를 두고는 "수비적으로 임했다기보단 전반전에도 비슷한 운영을 했다. 심리적으로 키 큰 선수가 들어오면서 선수들이 높이 싸움을 의식해 심리적으로 내려앉은 느낌이다. 그런 주문을 한 적은 없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높이를 통한 공격을 당하면서 밀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수원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던 박지수는 오늘 데뷔전을 치렀다.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후반 40분 한 순간의 실수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박지수의 퇴장으로 수원은 급격히 흔들렸고, 부쉬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이에 "퇴장이나 헤딩 미스를 보면서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름 열심히 해줬다"며 박지수를 감싼 김도균 감독이다.
아직 시즌 첫 승이 터지지 않은 점에 대해선 "저도, 선수들도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경기는 남아있다. 득점은 단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가지고 있는 자원 안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도록 고민해야겠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이 변경되면서 K리그는 초반 일정이 더욱 빡빡해졌다.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 이에 "사실 선수층이 그렇게 두텁지 않다. 계속해서 뛴 선수들이 많이 피로할 것 같다. 지금까지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을 충분히 활용하겠다. 그래도 박지수를 쓸 수 있는 경기가 많아졌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다음 상대는 수원만큼 승리가 필요한 인천유나이티드다. 인천전 대비책을 묻자 "인천이 작년보다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조직력이 잘 갖춰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승리가 필요해서 이기도록 초점을 맞추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http://naver.me/59jenU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