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였다. 그럼에도 관중들은 홈팀을 응원하기 위해 열심히 발을 굴렸다. ‘쿵쿵’ 소리는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그러나 대구 FC 선수들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진혁이 골을 넣을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공격진이 부실한 상황에서 선제골을 대구에 정말이지 귀중했다. DGB대구은행파크에 모인 1,876명의 팬들은 발밑에 배치된 알루미늄을 이용해 선수들을 위한 응원의 소리를 지속했다. 코로나19로 목소리를 낼 순 없었지만 마음의 소리는 계속됐다.
그러나 대구는 철저하게 무너졌다.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패배였다. 광주의 조직력은 기대 이상이었고, 심지어 선수들의 개인 능력마저 대구를 상회하는 듯했다. 그렇게 대구는 경기 막판까지도 골을 허용했다. 스코어보드에 새겨진 숫자는 1-4, 대구의 경기가 어땠는지 단적으로 보여줬다.
http://naver.me/xM20KCsJ
김진혁이 골을 넣을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공격진이 부실한 상황에서 선제골을 대구에 정말이지 귀중했다. DGB대구은행파크에 모인 1,876명의 팬들은 발밑에 배치된 알루미늄을 이용해 선수들을 위한 응원의 소리를 지속했다. 코로나19로 목소리를 낼 순 없었지만 마음의 소리는 계속됐다.
그러나 대구는 철저하게 무너졌다.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패배였다. 광주의 조직력은 기대 이상이었고, 심지어 선수들의 개인 능력마저 대구를 상회하는 듯했다. 그렇게 대구는 경기 막판까지도 골을 허용했다. 스코어보드에 새겨진 숫자는 1-4, 대구의 경기가 어땠는지 단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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