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래의 입대 전 2경기 출전은 예정돼 있었던 절차다. 지난달 창원 2차 동계훈련에서부터 김 감독이 하창래에게 고지했던 부분이다. “무조건 2경기 뛰고 가라고는 했는데…”라면서도 “팀을 위해서 본인 시간을 버린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타이핑된 것도 아니고 직접 쓴 손 편지를 주고 가더라”라고 고마움을 거듭 표현했다. 이어 “며칠 전에서 창래와 식사도 했다. 자기 제대하고 돌아올 때까지 포항에 있으라고 하더라. 그때까지 팀에 있어야 될 거 같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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