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에는 김 감독의 수제자 이미지 때문에 부담이 컸다고요?
처음에는 기대가 됐어요. 근데 제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면서 점점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심리적으로 힘들었어요. 주장 완장까지 착용하니까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어요.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올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되는데 방향을 어느 정도 잡게 됐어요. 이번에도 부담감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건 변명만 될 뿐이죠.
- 한국 축구의 전설 이영표가 강원 대표이사로 부임했어요. 달라진 게 있나요?
의외로 많아요. 제 또래 선수들은 모두 2002년 한일월드컵을 보고 꿈을 꿨을 거예요. 모두가 아는 전설적인 축구인이 이곳에 왔다는 것만으로 기대가 돼요. 팬으로서 뵙는 느낌도 들어요. 특히 선수 출신으로서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얼마 전 구단을 둘러보면서 시설 등 기타 보강이 필요한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만나서 대화 많이 나누셨나요?) 1차 전지훈련 때 상견례를 가졌어요. 그때 대표님께서 밥을 사주셨어요. (메뉴가 뭐였어요?) 아주 비싼 호텔 뷔페요. 주장으로서 자주 사달라고 말했어요.
http://naver.me/xswrmJ7n
인터뷰 좋음ㅋㅋㅋ
처음에는 기대가 됐어요. 근데 제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면서 점점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심리적으로 힘들었어요. 주장 완장까지 착용하니까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어요.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올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되는데 방향을 어느 정도 잡게 됐어요. 이번에도 부담감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건 변명만 될 뿐이죠.
- 한국 축구의 전설 이영표가 강원 대표이사로 부임했어요. 달라진 게 있나요?
의외로 많아요. 제 또래 선수들은 모두 2002년 한일월드컵을 보고 꿈을 꿨을 거예요. 모두가 아는 전설적인 축구인이 이곳에 왔다는 것만으로 기대가 돼요. 팬으로서 뵙는 느낌도 들어요. 특히 선수 출신으로서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얼마 전 구단을 둘러보면서 시설 등 기타 보강이 필요한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만나서 대화 많이 나누셨나요?) 1차 전지훈련 때 상견례를 가졌어요. 그때 대표님께서 밥을 사주셨어요. (메뉴가 뭐였어요?) 아주 비싼 호텔 뷔페요. 주장으로서 자주 사달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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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좋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