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안 이야기를 듣고 ‘저는 좋은데, 대구가 괜찮겠어요?’라고 물었어요. 젊은 선수가 많고 팀 콘셉트가 확실하니까요. 조건은 물어보지 않았어요. 조광래 대표이사와 이병근 감독이 전화해서 ‘해보자’라고 하셨어요. 저는 (입단 제안이) 무조건 감사하다고 했죠. 사실 대구는 제게 잊을 수 없는 팀이지만 다시 오긴 쉽지 않아 보였거든요.”
이근호는 대구에 합류한 뒤 가장 먼저 받은 건 위로다. “대구의 한 직원이 옛날 제 플레이를 보면서 축구에 입문하고 대구를 좋아하게 된 이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운동장에 있는 게 좋을 거 같다고요. 장비 담당 직원은 어렸을 때 저랑 찍은 사진도 있어요. 당시 코치였던 손현준 김포시민축구단 코치도 만났는데 ‘넌 무조건 한 번은 대구에 와야 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감명 깊었고, 동기부여도 됩니다.”
http://naver.me/5EQcjcc0
이근호는 대구에 합류한 뒤 가장 먼저 받은 건 위로다. “대구의 한 직원이 옛날 제 플레이를 보면서 축구에 입문하고 대구를 좋아하게 된 이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운동장에 있는 게 좋을 거 같다고요. 장비 담당 직원은 어렸을 때 저랑 찍은 사진도 있어요. 당시 코치였던 손현준 김포시민축구단 코치도 만났는데 ‘넌 무조건 한 번은 대구에 와야 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감명 깊었고, 동기부여도 됩니다.”
http://naver.me/5EQcjc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