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리그에서도 '디시전 쇼'가 벌어졌다. 한국영은 지난 22일 소속팀인 강원FC의 전지훈련지인 부산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구단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재능을 강원을 위해 계속 바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2021년을 끝으로 강원과의 기존 계약이 끝나는 한국영은 3년을 연장하며 2024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방송으로 발표한 뒤 강원 구단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연장을 알렸다. 기존의 구단->미디어->팬 순으로 알려지던 계약 발표의 흐름을 뒤집은 시도기도 했다.
팬, 선수에게 준 심리적 안정 효과도 크다. 핵심 선수를 팔아서 구단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팬들의 불안 심리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겨울을 나기 위한 기둥을 세운다고 주춧돌을 빼던 시도민구단의 아이러니를 탈피했다. 이영표 대표이사가 취임 후 강조한, 강원FC라는 이름에 아이덴티티가 돼 줄 선수를 확보하며 시즌을 앞두고 팬심을 결집시키고 자부심을 높여줬다.
http://naver.me/FQaZg5xC
팬, 선수에게 준 심리적 안정 효과도 크다. 핵심 선수를 팔아서 구단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팬들의 불안 심리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겨울을 나기 위한 기둥을 세운다고 주춧돌을 빼던 시도민구단의 아이러니를 탈피했다. 이영표 대표이사가 취임 후 강조한, 강원FC라는 이름에 아이덴티티가 돼 줄 선수를 확보하며 시즌을 앞두고 팬심을 결집시키고 자부심을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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