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강원에선 '배워보고 싶던 축구'를 익혀가고 있다. 이전과 다른 점이 많아 혼란스럽다면서도 신창무의 목소리엔 흥미가 가득했다. 신창무는 "전술 훈련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는데 어지러울 정도다. 쉽게 축구를 하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그걸 쉽게 해내는 게 어렵다. 새로운 선수들이 조금 헤매는 중이다. 적응이 안된다. 기존 선수들은 물 흐르듯 하는데, 새 선수들만 삐걱거리고 있다. 그래도 감독님은 많이 알려주시고 있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니 집중도도 높고 의욕도 있다. 포인트를 잘 짚어주신다. '지금 안되고 있는 점은 무엇인데, 이것 때문에 잘 안되는 것 같다'고 세세하게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아직 본격적인 포메이션 등 전술 훈련은 아니지만, 강원 축구의 기반을 이루는 움직임들을 익혀가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http://naver.me/51YmA7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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