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풋볼리스트와 인터뷰에서 조 감독은 "부임 전 영상을 보면 점유율이 낮고 결과도 나지 않더라. 부임하고 포백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해왔던 것을 살리는 게 낫겠다 싶더라. 살짝 손을 봤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번 시즌 전지훈련부터 스리백을 준비했다. 조 감독 역시 제주유나이티드를 지도할 시절 스리백을 즐겨 썼다.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니다. 선수들 강점을 보면 살려주고, 단점은 다른 선수들을 함께 기용해 보완해 나갈 수 있다. 축구는 조화라고 생각한다. 아길라르가 11명 있어서도 이길 수 없고, 신체 능력만 뛰어난 선수 11명으로도 이길 수 없다. 조화가 잘 되면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축구의 묘미 아니겠나."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다. 쫓기는 팀, 쫓아가는 팀. 부담이 누가 더 크겠나. 우리도 부담은 있지만 분위기는 좋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39147
감독님 ㅎㅇㅌ 꼭 잔류해서 오래오래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