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wnews.co.kr/nview.asp?s=701&aid=220051700077
■보완해야 할 점은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병수볼의 전술, 전략을 모든 구단이 파악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파악이라기보다는 경계하고 있는 게 맞는 표현이다. 이제는 김병수 감독을 인정하고 강원의 축
구를 경계해 준비하고 있기에 전략적인 패턴의 경기 운영이 많이 나올 것이다.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
를 장악한다 하더라도 밀집수비로 실리적인 운영에 나서는 상대에게 확실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 결
국 승점 경쟁에서 마이너스다. 연계 과정에서 실책을 줄이고 세밀한 마무리로 안정적인 패턴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올 시즌 강원에게 매우 중요하다.”
■올 시즌 강원FC의 분산 개최가 불러올 효과는
“구단 창단 초기 슬로건 `그레이트 유니언(Great Union·대통합)'은 300만 강원도민의 대화합을 의미했다.
축구를 통해 영서와 영동의 도민통합을 실현해 보겠다는 취지에서는 좋은 흐름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제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그간 홈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정치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녹아든 것은 부
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구단 운영에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단호한 결정을 내릴 시기다. 클럽
하우스는 강릉에 있고 경기는 춘천에서 하는 비기형적인 구조는 전 세계 유례없는 일이다. 이 같은 체제
는 프로구단이 발전하기 어렵다. 빨리 결정 지어 줘야 한다.”
■강원FC 축구전용구장 건립에 대한 생각은
“우선 구단이 자생력을 갖추고 장기적인 플랜을 짤 수 있는 체계가 돼야 한다. 광활한 면적의 강원도에서
지역민들만으로 밀착 마케팅, 유대감을 형성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수도권과의 연계 효과를 노려야 한
다고 본다. 이와 함께 랜드마크 느낌의 호텔 등 부대사업까지 이어져야 한다. 도가 직업 투자 유치를 받고
구단에게 일종의 장기임대 형식으로 모든 운영권을 줘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그동안 강원FC는 정
치적인 입김들에 따라 불안요소들이 작용했기에 이제는 더 이상 정치적인 노름의 대상으로 삼지 말야야
한다. 축구를 통한 하나의 연계벨트 효과를 고민해 만들어낼 시기다.”
■보완해야 할 점은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병수볼의 전술, 전략을 모든 구단이 파악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파악이라기보다는 경계하고 있는 게 맞는 표현이다. 이제는 김병수 감독을 인정하고 강원의 축
구를 경계해 준비하고 있기에 전략적인 패턴의 경기 운영이 많이 나올 것이다.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
를 장악한다 하더라도 밀집수비로 실리적인 운영에 나서는 상대에게 확실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 결
국 승점 경쟁에서 마이너스다. 연계 과정에서 실책을 줄이고 세밀한 마무리로 안정적인 패턴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올 시즌 강원에게 매우 중요하다.”
■올 시즌 강원FC의 분산 개최가 불러올 효과는
“구단 창단 초기 슬로건 `그레이트 유니언(Great Union·대통합)'은 300만 강원도민의 대화합을 의미했다.
축구를 통해 영서와 영동의 도민통합을 실현해 보겠다는 취지에서는 좋은 흐름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제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그간 홈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정치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녹아든 것은 부
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구단 운영에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단호한 결정을 내릴 시기다. 클럽
하우스는 강릉에 있고 경기는 춘천에서 하는 비기형적인 구조는 전 세계 유례없는 일이다. 이 같은 체제
는 프로구단이 발전하기 어렵다. 빨리 결정 지어 줘야 한다.”
■강원FC 축구전용구장 건립에 대한 생각은
“우선 구단이 자생력을 갖추고 장기적인 플랜을 짤 수 있는 체계가 돼야 한다. 광활한 면적의 강원도에서
지역민들만으로 밀착 마케팅, 유대감을 형성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수도권과의 연계 효과를 노려야 한
다고 본다. 이와 함께 랜드마크 느낌의 호텔 등 부대사업까지 이어져야 한다. 도가 직업 투자 유치를 받고
구단에게 일종의 장기임대 형식으로 모든 운영권을 줘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그동안 강원FC는 정
치적인 입김들에 따라 불안요소들이 작용했기에 이제는 더 이상 정치적인 노름의 대상으로 삼지 말야야
한다. 축구를 통한 하나의 연계벨트 효과를 고민해 만들어낼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