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중국 쿤밍에서 약 3주간 구슬땀을 흘린 뒤 귀국해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의 동계 전지훈련은 지난달 초부터 시작됐지만 세징야는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쿤밍 전지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지난달 말부터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 세징야는 브라질에서 지난시즌 좋지 않았던 무릎 부위에 주사 치료를 받아 팀 합류가 지연됐다. 주사 치료 이후 일정기간동안 움직임을 최소화해야해서 팀 훈련보다는 개인 훈련을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팀 합류를 미뤘다.
대구 코칭스태프는 합류 시점이 늦어진 세징야를 팀 훈련에 곧바로 참여시키지 않고, 러닝 등 가벼운 트레이닝을 통해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생각은 달랐다. 이병근 대구 감독대행은 “세징야가 합류 이후 이틀째 훈련에서 코칭스태프를 찾아와 브라질에서 운동을 많이 하고 왔으니 정상 훈련을 소화하겠다고 요청을 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반가운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세징야의 자신감은 올해 첫 실전에서 드러났다. 그는 지난 5일 남해에서 열린 창원시청(K3리그)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세징야는 전반 5분 결승골과 42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두번째 골에서는 이적생 공격수 데얀과 호흡을 맞추면서 득점포를 가동한 점이 눈에 띠었다. 비록 하부리그 팀과의 평가전이었지만 빠르게 몸 상태가 올라왔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http://naver.me/xhObGSBy
우리징야 💙
대구 코칭스태프는 합류 시점이 늦어진 세징야를 팀 훈련에 곧바로 참여시키지 않고, 러닝 등 가벼운 트레이닝을 통해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생각은 달랐다. 이병근 대구 감독대행은 “세징야가 합류 이후 이틀째 훈련에서 코칭스태프를 찾아와 브라질에서 운동을 많이 하고 왔으니 정상 훈련을 소화하겠다고 요청을 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반가운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세징야의 자신감은 올해 첫 실전에서 드러났다. 그는 지난 5일 남해에서 열린 창원시청(K3리그)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세징야는 전반 5분 결승골과 42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두번째 골에서는 이적생 공격수 데얀과 호흡을 맞추면서 득점포를 가동한 점이 눈에 띠었다. 비록 하부리그 팀과의 평가전이었지만 빠르게 몸 상태가 올라왔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http://naver.me/xhObGSBy
우리징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