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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트존에 나타난 정승원의 표정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그는 "너무 많이 아쉽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더 노력해서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며 ACL 티켓 확보에 실패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ACL에 또 나가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비기고도 진 분위기가 된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물러설 수 없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 치열했다. 공격보다도 압박하고 몸싸움을 걸면서 상대를 차단하려고 했다. 정승원은 "서울은 비기기만 해도 괜찮은 상황이라 조금 더 강하게 했던 것 같다. 서로 공격을 많이 하지 못했다. 많이 아쉽다"며 "훈련 때랑 다르게 비가 왔다. 저희 (장점인) 플레이가 역습인데 그게 잘 나오질 않았다. 날씨 운도 따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ACL 출전권을 놓친 것과 별개로 2019시즌은 대구에 도약의 한 해였다.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ACL 첫 출전, 창단 첫 파이널A 진출 등을 이뤘다. 정승원은 "경기장이 좋아져서 기쁘고 새로운 큰 대회도 나가봤다. 또 나가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도 "작년에도 좋았지만 대표팀도 가보고 ACL에도 나가게 됐다. 로또를 맞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2020시즌 목표는 확실하다. 다시 한번 ACL에 나갈 수 있는 성적을 내는 것이다. 올해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정승원은 "ACL에 다시 나가는 게 목표다. 많이 노력할 것이다. 다같이 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다들 자신감이 올라왔다.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시즌 9번째 매진으로 대구의 2019시즌 마지막 경기를 장식해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정승원은 "저희가 항상 열심히 뛸 수 있는 것은 팬들 덕분이다. 오늘도 많이 와주셔서 더 많이 뛰었는데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항상 힘이 되고 있으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잘해보자 8ㅅ8
믹스트존에 나타난 정승원의 표정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그는 "너무 많이 아쉽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더 노력해서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며 ACL 티켓 확보에 실패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ACL에 또 나가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비기고도 진 분위기가 된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물러설 수 없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 치열했다. 공격보다도 압박하고 몸싸움을 걸면서 상대를 차단하려고 했다. 정승원은 "서울은 비기기만 해도 괜찮은 상황이라 조금 더 강하게 했던 것 같다. 서로 공격을 많이 하지 못했다. 많이 아쉽다"며 "훈련 때랑 다르게 비가 왔다. 저희 (장점인) 플레이가 역습인데 그게 잘 나오질 않았다. 날씨 운도 따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ACL 출전권을 놓친 것과 별개로 2019시즌은 대구에 도약의 한 해였다.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ACL 첫 출전, 창단 첫 파이널A 진출 등을 이뤘다. 정승원은 "경기장이 좋아져서 기쁘고 새로운 큰 대회도 나가봤다. 또 나가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도 "작년에도 좋았지만 대표팀도 가보고 ACL에도 나가게 됐다. 로또를 맞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2020시즌 목표는 확실하다. 다시 한번 ACL에 나갈 수 있는 성적을 내는 것이다. 올해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정승원은 "ACL에 다시 나가는 게 목표다. 많이 노력할 것이다. 다같이 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다들 자신감이 올라왔다.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시즌 9번째 매진으로 대구의 2019시즌 마지막 경기를 장식해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정승원은 "저희가 항상 열심히 뛸 수 있는 것은 팬들 덕분이다. 오늘도 많이 와주셔서 더 많이 뛰었는데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항상 힘이 되고 있으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잘해보자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