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국대축구 보면서
애초에 지금 하는 이 지역예선은 편하게 통과한 감독은
슈틸리케 외엔 아무도 없음
히딩크 이후 가장 성적 잘 낸 허정무 조차도
이 예선은 쉽게 못갔음
어느 감독도 국대에선 4년 제대로 간 감독이 없었음
물론 이건 그 전 국대감독 선임 시스템이 문제가 컸다고 보지만
유일하게 허정무가 2년채운거고 물론 허정무는 그 전에 이미 국대한 경험도 있고 애초에 국내감독이라서 어느정도 선수파악은 이미된거고
항상 감독수명은 짧겐 10개월 길어야 1년 반 이랬음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준비하고 나갔던게 월드컵이고
그와중에 항상 국대의 기본 골격
그런게 어딨어 맨날 감독마다 바뀌는데
누군 선수비역습형
누군 티키타카
누군 점유율
매번 바뀜
이번 감독선임의 가장 큰 목표는 다들 알듯
그동안 없던 국가대표팀의 큰 틀을 마련하자는게 목표였음
그리고 선택된게 벤투고
맨날 감독 갈아치우니 시스템이라는게 절대 존재하지 않던게 국대축구
김판곤 위원장도 말했듯이 벤투의 현재 훈련시스템은 아시아권에서도 보기 힘든 시스템이고
그건 선수들 입에서 꾸준하게 그동안 국대에선 보지못한 수준높고 경험해보지 못한 훈련내용이라는 말은 계속 나왔고
그리고 무엇보다 벤투도 진짜 겨우겨우 선임함
벤투 짜르면 그럼 벤투보다 못한 감독 오는거고
그럼 뭐 슈틸리케 시즌2 되는거지 맨날 훈련장에서 말동무 옆에 한명 두는거고
아직 국내감독은 저런 고도의 훈련체계를 할 감독은 없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국대오는 선수들은 이미 유럽의 체계화되고 수준높은 훈련을 받은 선수들임
그래서 슈틸리케때 그렇게 불만 계속 나왔던거고
어느감독도 쉽게간적 없는 지역예선이고
시스템 이제 겨우 도입하려는게 국대임
이제 1년 조금 넘었는데 벌써 이런의견나오는거면
그럼 뒷감당은 어떻게할건데? 라는게 나의 가장 큰 의문임
짜르고 감독 선임은 누구를 할거고 차선책은 지금 벤투보다 확실히 나을수있는가?를 물어보면
글쎄라고밖에 생각이 안듦
축구 오랫동안 보면서 제발 이번 감독만은 4년 올곧이 가서 월드컵 가서 제대로 색채 구현해 내는거 보고싶다
아직 이번 예선으로 월드컵 가냐마냐는 너무나도 이름
항상 모든 국대감독들은 이랬음
그중에서도 허정무처럼 성적 잘낸 감독도 있었고